[뉴스엔뷰] SK해운이 지난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낙찰받은 한국형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 서명식을 체결했다.
SK해운은 22일 오전 서울 퇴계로 본사에서 삼성중공업과 지난해 한국가스공사 LNG전용선 운영선사 선정 입찰에서 확보한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KC-1선형)에 대한 선박 건조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SK해운은 오는 2017년부터 삼성중공업에서 LNG선을 인계 받아 향후 20년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 LNG기지에서 척당 매년 약 47만t의 셰일가스 국내 운송을 맡게 된다.
SK해운은 한국형 LNG 화물창인 KC-1 선형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전했다.
SK해운은 현재 6척의 LNG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LNG선이 총 10척으로 늘어나 국내선사 중 최대 규모의 LNG 선대를 갖추게 될 것이다.
SK해운은 그동안 화물창 원천기술을 독점하고 있던 외국 기업에 지불하던 로열티를 절감하는 등 국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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