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與 지도부 회동 '당정청 정책협의체 신설'
박대통령, 與 지도부 회동 '당정청 정책협의체 신설'
  • 전용상 기자 chuny98@hanmail.net
  • 승인 2015.02.10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신임 유승민 원내대표·원유철 정책위의장이 10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하고 당정청 정책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당정청 정책 협의체를 수시로 열어 모든 것을 잘 협조하자"며 "고위 당정청 회의도 적극 활용해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청 공식 협의체가 신설되는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접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신설되는 당정청 정책 협의체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부측 경제·사회부총리, 국무조정실장, 청와대는 정책조정수석·경제수석·정무수석 등 '3·3·3' 인사가 고정으로 참석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참석범위를 정할 방침이다.

당정청정책협의체는 매월 2회, 격주에 한 번씩 열린다. 첫 회의는 이르면 설 직후에 열고 정책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예정이다.

고위 당정청 회의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후임이 정해진 이후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지금 경제가 어렵다"며 "경제활성화를 하루 빨리 이뤄내기 위해선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고, 새누리당이 그런 역할을 강화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 모두 경제활성화가 최우선 이라는 데에 당청의 입장차가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 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