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사무총장에 양승조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강기정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에는 김영록 의원이 임명됐다.
충남 천안갑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인 양승조 사무총장은 민주당 김한길 대표 체제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이후까지 최고위원을 지냈지만 지난해 7·30재보선 패배로 김한길·안철수 당시 공동대표와 함께 사퇴했다.
광주 북구갑 출신의 3선 의원인 강기정 정책위의장은 2008년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내고, 2012년에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최근 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 기초연금 정책 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 출신의 재선 의원인 김 수석대변인은 지난해 박영선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며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와 호흡을 맞췄다.
새정치연합은 지명직 최고위원과 전략홍보본부장 등 주요 당직 인사도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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