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 대사, 괴한에 피습
리퍼트 美 대사, 괴한에 피습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5.03.05 0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마크 리퍼트(42) 미국 대사가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 참석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아 얼굴과 손목 등을 크게 다쳤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강북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42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내에서 조찬 강연 준비도중 김모(55)씨가 휘두른 면도칼에 오른쪽 얼굴과 손목 부위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 마크 리퍼트 주한미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초청강연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현재 리퍼트 대사는 상처가 크게 나 피를 많이 흘렸으며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나 발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김씨는 경찰에 붙잡힌뒤 "오늘 테러했다. 우리마당 대표다. 유인물을 만들었다. 훈련 반대해서 만든 유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순찰차에 태워지기 직전 "전쟁 반대"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조찬강연에 참석,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관계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었다.

피습 당시에는 조찬이 진행 중이었으며, 식사 도중 김씨가 순식간에 리퍼트 대사에게 달려들어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