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 고위당정청 회의
오늘 첫 고위당정청 회의
  • 강민아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5.03.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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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첫 고위당정청 회의가 열린다.

이완구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유승민 원내대표,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첫 고위당정청 회의를 갖고 정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 한미 관계 등에 대한 우려와 향후 방침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뉴시스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기자들과 만나 "고위당정청 회의에서 당연히 (피습사건) 얘기가 나올 것"이라며 "이 사건이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우리 당이나 정부, 청와대 모두 주시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 고위 인사들은 또 최근 과잉입법 논란을 빚고 있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실효성과 관련, 국민정서를 반영하되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법이 되도록 보완적인 후속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무원연금 개혁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청은 현재까지의 공무원연금 개혁 상황을 점검, 오는 4월에서 늦어도 5월 초까지는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4월 임시국회로 이월된 경제활성화 법안들도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고위 당정청 회의의 정례화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례화 문제에 관해 이병기 비서실장은 지난 2일 국회를 찾아 김 대표 등을 만난 자리에서 "정례화를 해보겠다"고 긍정적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과 관련,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 발언을 한 데 이어 유승민 원내대표도 이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이에 대한 당정청 간 공감대가 이날 확실히 형성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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