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이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해 수사 정보를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공유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6일 "FBI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이 들어왔다"면서 "정보공유 차원이며, 수사권은 주권국에 있어서 수사에 개입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김 대표에게 살인미수와 외국사절폭행,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적용 배경으로 1999년부터 2007년 사이 7차례 북한 왕래, 2011년 12월 대한문 앞 김정일 분향소 설치 시도, 2011년 2월부터 매월 평화협정시민토론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3시40분께 김 대표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사무실 겸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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