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마크 리퍼트(42) 주한 미국 대사가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서울경찰청 리퍼트 대사 피습사건 수사본부는 미국 대사관저에 경찰관 2명과 민간통역사 1명을 보내 리퍼트 대사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기종(55·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씨에게 살인미수 혐의가 적용된 만큼 김씨로부터 피격 당시 살해 의도를 느꼈는지 등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조사했다.
경찰의 통역을 담당한 A씨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조사에서 “살해의도를 느꼈다”, “김씨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 등의 진술을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10일 골절상 수술 후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에 회복 중인 김씨를 상대로도 혐의 입증을 위해 범행의 고의성과 계획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김씨의 살인미수와 외국사절폭행, 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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