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달 주요 생필품 평균 판매가격이 1월보다 0.9% 올랐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서 수집한 생필품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1월 평균 가격을 100으로 할 때 2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평균 가격은 각각 102.1과 100.2로 소폭 상승한 반면 일반 공산품은 99.5로 하락했다.
평균 판매가격이 오른 품목은 쌈장과 양파, 즉석 우동 등이고, 부침가루, 혼합 조미료, 당면 등은 판매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의 세탁제 '테크'의 경우 가장 비싼 곳은 18,500원, 가장 싼 곳은 3,360원으로 유통 채널에 따라 가격 차이가 최대 5.5배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앞으로 매달 생필품 가격동향을 분석해 판매가격 변동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 만큼 생필품을 구매하기 전 가격정보 포털사이트인 ‘참가격’(www.price.go.kr)에서 판매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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