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대신 직무 능력 중심 신입 채용
‘스펙’ 대신 직무 능력 중심 신입 채용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5.03.2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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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올해 공공기관 130곳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학점·토익 같은 이른바 '스펙'이 아니라, 업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직무 능력'으로 인재를 뽑기 위해 정부가 만든 평가 기준이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오늘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 130곳과 직무 능력 중심의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 NCS(직무능력)채용방식 차이점

한전, 한수원,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130곳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3천 명을 NCS에 기반한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NCS 전공필기시험은 취업준비생들의 준비 기간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NCS는 채용 시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집중적으로 고려해 취업준비생의 과도한 스펙 쌓기 부담을 줄이고, 공공기관도 해당 직무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소양 등을 정부가 산업 부문별 및 수준별로 체계화한 표준이다.

정부는 NCS 방식의 채용을 점차 확대해 2019년에는 공공기관에 전면 도입하고, 민간으로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준비 방법과 면접 방식 등의 자료를 NCS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권역별 직무능력중심 채용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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