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국토해양부는 낙동강 상주보 곳곳에서 누수가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국토부는 “일반적으로 시공이음부 물번짐 현상은 보의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부산청에서는 장기적인 측면의 안전성 확인 차원에서 공신력 있는 기관(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하여금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낙동강 상주보는 지난 16일 개방행사를 앞두고 강물을 채우는 과정에서 콘크리트 고정보 벽면 수십여 곳에서 누수현상이 발생 했다. 이 같은 현상은 높이 11m인 상주보의 밑부분에서 8m 높이까지 진행되고 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안전진단 실시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안전을 최우선하는 결과를 내 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방행사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성백영 상주시장, 지역주민 3천여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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