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수출 급증으로 약 2천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 3조9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9.2%로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14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1.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967억원으로 전년도 171억원에 비해 10배 넘게 증가했다.
르노삼성차의 이같은 순이익 규모는 지난 2007년 2067억원을 기록한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스페인 르노 공장에서 생산해 들여 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부산 공장에서 닛산 '로그'를 만들어 생산한 것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지분 79.89%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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