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울시향 추가 압수수색
경찰, 서울시향 추가 압수수색
  • 김지은 기자 kimjy@abckr.net
  • 승인 2015.04.15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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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5일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대해 2차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가 제기한 명예훼손 진정건과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고발한 정명훈 예술감독 횡령 혐의건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5층 서울시향 사무실에 수사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직원들의 이메일 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

 
또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의 집에 있는 개인 컴퓨터 하드디스크도 확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11일 서울시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과 휴대전화 2개, 복합기 메모리 2개, 직원 4명의 내부망 이메일 등을 압수했다.

동시에 서울시향 전산망을 관리하는 전산업체 사무실도 찾아가 직원들이 주고 받은 이메일 내역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분석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결과 보강 수사가 필요해 추가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라며 "투서자가 누구인지 특정 지어진 것은 아니며 사실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허위사실이 담긴 호소문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 당사자가 맞는지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진성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정 감독이 지난 2009년 서울시향에서 제공받은 항공권 1320여만원 어치를 정 감독 가족이 사용했다는 고발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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