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1주기’ 팽목항 방문
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1주기’ 팽목항 방문
  • 강민아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5.04.16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실종자 분들을 진심으로 애도하며 온 국민과 함게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선체 인양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남 진도군 임회면 팽목항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방파제를 돌아보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얼마 전 세월호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발표가 있었다"며 "저는 이제 선체 인양을 진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아직도 사고 해역에는 9명의 실종자가 있다"며 "정부는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피해 배·보상도 제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팽목항 임시 분향소에서 헌화와 분향을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직 선체에 남아있는 9명의 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오전 박 대통령의 방문을 예상하고 정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임시 분향소를 폐쇄하고 떠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