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T커머스 사업 개시...공영홈쇼핑과도 협업
NS홈쇼핑, T커머스 사업 개시...공영홈쇼핑과도 협업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5.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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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오는 7월 중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 대표는 2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영홈쇼핑 출범으로 현재 7개 홈쇼핑 채널에 T커머스까지 하면 채널이 너무 많아지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있어서 조금 자제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사의 미래와 소비자, 중소기업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며 "7월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채널 번호는 기존 홈쇼핑보다 뒷번호를 배정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오는 7월 중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뉴시스

이어 "T커머스에서는 그동안 금전적 이유로 홈쇼핑 채널에 론칭하지 못했던 중소기업제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라며 "T커머스 서비스 개시를 통해 중소기업의 발전에 더 기여하려고 한다. 기존의 TV홈쇼핑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T커머스 서비스는 독립형과 연동형 2가지로 나뉜다. 연동형은 TV 화면에 나오는 내용을 보고 리모컨으로 바로 상품 주문부터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데이터 홈쇼핑 서비스이며, 독립형은 별도의 채널을 가지고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도 대표는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 관련 상품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오는 7월 개국하는 공영홈쇼핑사와도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7월 개국하는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축산물을 주로 취급할 계획이다. 기존 홈쇼핑 중에서는 NS홈쇼핑(농수축산물), 홈앤쇼핑(중소기업 상품)과 상품군이 겹친다.

도 대표는 "아직까지 공영홈쇼핑과 협업을 두고 실무적으로 협의하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가 판로를 넓힐 수 있는 방안을 공영홈쇼핑 출범 후 다각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과 판매를 더 늘려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며 "지자체 등과 연계하거나 친환경 로컬푸드(가까운 지역에서 소비되는 식품), '제주해녀활소라' 같은 극희소성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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