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 긴급체포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 긴급체포
  •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
  • 승인 2015.04.22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긴급체포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22일 이날 오전 2시45분께 박 전 상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증거인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박 전 상무는 특별수사팀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시기에 경남기업이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채 사건 관련 자료를 밖으로 빼돌리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물을 숨기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긴급체포했다./ 사진=뉴시스

박 전 상무의 신분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박 전 상무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메모지에 거명된 정치권 인사 8명에 대한 금품전달 의혹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핵심 인물로 꼽힌다.

박 전 상무는 검찰 조사에서 성 전 회장의 정치자금 전달 의혹이나 비밀장부 존재에 대해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 전 상무뿐만 아니라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와 운전기사, 비서실장 등 다른 측근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