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실적…영업이익 3052억
LG전자, 1분기 실적…영업이익 3052억
  • 함혜숙 기자 nik9@abckr.net
  • 승인 2015.04.29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 9944억원, 영업이익 305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1분기 13조 9888억 원에 비해서는 소폭 증가했으나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2014년 4분기 대비로는 8%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가전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2014년 4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6% 줄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가전 역시 기대 보다 좋은 실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우려했던 TV 시장의 적자 규모는 절반 수준에 그쳤다.

▲ 사진= 뉴시스

당기순이익은 384억35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로는 58.5% 줄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휴대폰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은 3조 5천965억 원, 영업이익은 729억 원을 기록했다.

MC사업본부 매출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최대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5% 가량 증가했다. 영업익도 전 분기 대비 7% 증가하며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LG전자는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에서도 1천540만대를 기록,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후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H&A 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은 4조 644억 원, 영업익은 2천293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HE사업본부는 매출 4조 4천367억 원에 영업이익은 6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TV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매출감소와 신흥시장 통화약세 지속 등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우려보다는 적자폭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의미있는 대목이다.

반면 VC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은 3천826억 원, 영업이익은 24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와 보급형 신모델 판매 확대 등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