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T는 2015년 1분기 매출 5조4364억원, 영업이익 320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유선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성장했으나,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3.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80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안정화, 인건비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35.3% 증가했다.
KT는 영업이익이 시장 안정화와 지난해 실시한 명예퇴직 영향으로 인한 인건비 감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마케팅 비용은 1분기 시장 안정화 영향으로 전년동기 8.6%는 물론 전분기 대비 12.9% 줄었다.
사업별로 무선분야는 가입입자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82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와 통화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1조3050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3838억원을 달성했다.
금융 분야 매출은 BC카드 매출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8294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서비스 매출은 IT/솔루션 매출 증가와 KTIS, KTCS 연결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4107억원을 기록했다.
신광석 KT CFO는 “지난해 통신사업 경재력 강화와 강력한 기업 개선 작업에 주력한 결과 올해 1분기부터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KT는 건전한 서비스 경쟁이 활성화되도록 시장 안정화에 노력하고 5G 선점과 기가인프라 확산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