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롯데월드 어드벤쳐 놀이시설 ‘자이로드롭’이 승객을 태운 채 60m고공에 3분이나 멈춰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5시 5분, 롯데월드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제어장치 고장으로 60m높이에서 40여명의 승객들을 태운 채 3분간 멈췄다고 보도했다.

롯데월드측은 고장 신고가 접수된 직후 3분 동안 문제를 파악한 뒤 무사히 승객들을 지상까지 내려올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해명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이로드롭은 사고 후 80분 뒤 시운전 후 운행을 재개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고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아침 일일점검을 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점검을 한다. 뿐만 아니라 1년에 한 번 일주동안 기계를 세운 상태에서 점검도 한다. 이번 사고는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발생했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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