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주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 야간 시간대 이용승객을 대상으로 할인, 리조트 무료 숙박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에서 오후 10시10분 출발하는 항공편 편도 항공권을 총액운임 기준 14만56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와 탑승은 6월30일까지 가능하다. 정상운임 대비 75% 할인된 수준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또 오전에 현지에 도착하는 자유 여행객의 숙박 부담 경감 차원에서 라오라오베이 골프앤리조트와 레이크파크게스트하우스 3박 숙박시 추가 1박 무료 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숙박 할인은 사이판 현지 '제주항공 사이판라운지(www.jeju-air-saipan-lounge.com)'를 통해 예약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은 사이판을 찾는 자유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 증편에 맞춰 사이판 현지에 ‘제주항공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사이판 자유여행 라운지는 가라판 비치로드 메모리얼파크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자유여행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 결과 지난해 10월 1일 사이판 신규취항 이후 지난 3월말까지 6개월간 82%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이 신규취항하면서 여행객의 항공 선택권이 넓어지고, 여행상품 구성이 다양해지면서 신규수요 창출은 물론 시장확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