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LG이노텍은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이 A+(긍정적)에서 AA-(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6일 밝혔다.

LG이노텍은 고객기반 다변화와 수요사업 다각화, 제품 포트폴리오 고부가가치화 등에 의한 수익성 향상, 확대된 내부 현금창출력에 의한 재무레버리지 축소와 투자 소요 대부분을 내부자금으로 조달하는 현금흐름 구조를 인정받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수익성 개선이 상당 부분 동사의 사업기반 및 경쟁력의 향상에 기반하고 있는 점과 큰 폭의 차입금 감소로 재무탄력성이 강화된 점을 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전장부품 부문과 LED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전년 3.8%에서 3.2%로 감소하며 영업적자를 지속했으나 기판소재 부문과 광학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전년 10.4%에서 13.7%로, 4.0%에서 6.0%로 향상돼 전체 영업이익률이 2013년 2.2%에서 2014년 4.9%로 개선됐다.
차입금은 2010년~2011년 대규모 LED 투자 등으로 2012년 말 2조 1천677억 원까지 증가했지만 제고된 내부 현금창출력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 1조 4천603억 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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