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GS는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2조7849억원, 영업이익 1980억원, 당기순이익 140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전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3.5% 감소했지만 계열사인 GS칼텍스의 선전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GS의 1분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5.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7.5%, 215.2%나 늘었다.
이는 GS칼텍스의 실적 개선의 덕을 봤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6조8962억원,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72.2%나 급증, 지난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된 주요인은 GS칼텍스의 흑자전환 덕분"이라며 "지난해 하반기에 급격히 하락했던 유가가 올해 1분기에는 안정세를 보였고 정유제품 수요 증가로 제품 마진이 개선된 것이 이번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GS리테일 등 다른 자회사들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해 GS의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며 "2분기에도 여전히 유가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휘발유 성수기를 맞이해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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