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재보선 참패로 사퇴…입장 고수
주승용, 재보선 참패로 사퇴…입장 고수
  • 강민아 기자 kjm@abckr.net
  • 승인 2015.05.1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은 12일 최고위원 사퇴 입장을 고수했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정 최고위원의 발언이 사퇴를 빨리 하게 한 측면이 있지만 그의 발언으로 사퇴를 한 게 아니다"며 "저는 당초 재보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퇴를 표명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33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왼쪽) 대표가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주승용(가운데)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그는 "그러나 의총에서 사퇴를 만류하자 저는 문재인 대표의 친노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방법과 의지를 밝히라고 요구하며 사퇴를 보류했던 것"이라며 "(정 최고위원의 사퇴를 받았지만) 한 번 사퇴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청래 최고위원이 전날 여수로 내려와 사과한 것에 대해선 "정말 마음에서 우러난 진정성 있는 사과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도부 모두 사퇴해야한다"고 밝힌 주 최고위원은 "(다른 지도부 사퇴는)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번복한 뒤 "문 대표가 패권주의 청산에 대한 의지를 진정성 있게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