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출시 1년을 맞은 '뉴하이트'의 인기로 하이트진로가 흑자전환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6% 성장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10억원을 기록해 5.3%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6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뉴하이트 출시 전인 3월 수도권의 하이트 취급률은 30% 미만이었으나, 하반기에는 90%에 육박하는 등 취급률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뉴하이트의 판매량이 990만 상자(1상자=500㎖*20병)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하이트를 이름만 빼고 상표 디자인부터 제조공정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 수준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뉴하이트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정통성을 강조한 패키지로 소비자 인기에 힘입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맥주시장에서 시작된 반등조짐을 상승세로 이어나가 올해를 턴어라운드 실현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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