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르노삼성자동차는 국내 판매는 11.6%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101.1% 증가했다.
지난 5월 국내 6542대, 해외 1만2332대 등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 대비 39.5% 증가한 1만887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QM3는 4월부터 물량 공급이 원활해져 지난해 월 평균 판매대수인 1500여대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며 "2013년 출시 이후 신차효과를 넘어 대중차로서 본격적인 판매 증가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SM5 Nova 모델들의 고른 선전에 힘입어 11.2%의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SM5는 동급 경쟁차종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비슷한 2043대가 판매됐다. 특히 SM5 LPLi 차량은 11.7% 증가한 626대, SM5 디젤은 17.9% 늘어난 526대가 각각 판매됐다.
QM3는 2198대 판매돼 두 달째 국내 최다 판매 모델 자리를 지켰다. QM5는 61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6.1% 증가했다.
닛산 로그는 총 9900대 수출돼 르노삼성차의 해외 판매 실적을 떠받쳤다.
또 SM3(수출명 플루언스)의 경우 중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외 선적분이 전월 대비 67.4% 늘어난 1798대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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