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총체적 대응체제 가동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가뭄이 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기관과 총체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3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확대 편성하고 실시간 지역별 가뭄상황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국의 각 지자체와 농어촌공사에 가용재원 및 인력,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긴급영농급수대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올해 강수량은 인천, 경기, 강원지역이 평연의 60%미만으로 특히 강화군, 파주시 등 중북부지역과 강원 영동, 영서, 경북 울진 등은 강수량이 평년보다 5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하천수 양수급수, 살수장비지원 등을 통해 논과 밭 1377ha에 긴급급수를 실시하는 한편, 가뭄현장에 간부들을 파견해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의견을 수렴하여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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