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의 정부 불신 극에 달해"
문재인 "국민의 정부 불신 극에 달해"
  • 박동욱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5.06.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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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란을 막기 위해서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교육청, 민간을 아우르는 통합된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지원하는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하다"고 6일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협의회 혁신 및 메르스 대책관련 긴급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 새정치민주연합-경기도-경기교육청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현장대책회의가 열린 5일 오전 문재인 대표와 의원들이 도착한 수원시 발달구 효원로 경기도청 입구에 열감지카메라가 설치되 있다./사진= 뉴시스

이날 긴급총회에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추미애 당 메르스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용익 보건복지위 위원 등이 참석했다.

문 대표는 "서울시의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부 방역망에 큰 구멍이 뚫렸고, 정보 공유도 안 되고, 통합적인 위기관리는 더더욱 안 되고, 국민의 정부 불신이 극에 달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놔 당과 자치단체, 교육청, 국민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메르스가 병원 감염에서 지역감염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정부만 탓할 수는 없다"며 "자체적인 비상방역체계를 갖춰서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를 보완하고, 지역주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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