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외교부와 코레일은 유라시아 원정대 참가자 76명의 명단을 12일 발표했다.
'하나의 꿈, 하나의 유라시아'란 주제로 다음달 14일부터 8월2일까지 총 1만4400㎞를 이동할 계획이다.
지원자 763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6명을 대상으로 6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외부 심사위원들에 의해 면접이 실시됐다. 그 결과 문화행사 34명, 행사지원 14명, 학술홍보 10명 등 모두 76명의 참가자가 선정됐다.

성별로는 남자 29명, 여자 47명으로 여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 32명(42%), 30대 19명(25%), 50대 이상 15명(20%), 40대 10명(13%) 등이다.
직업은 사진작가, 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한식 요리사, 마술사, 파워 블로거 등이다.
참가자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공공외교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외교부와 코레일은 유라시아 친선특급의 주요 행사와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26~27일 원정대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유라시아 친선특급 사업은 소통·협력, 미래·창조, 평화·화합 등 3가지 주제로 유라시아 대륙에 소통·협력·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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