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극복을 위해 여야정이 합심해 재난 극복에 나서서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고 "메르스의 장기화로 가장 피해를 입고 있는 계층은 영세자영업자들이다. 특히 전통시장과 음식점, 대중교통, 공연장, 영화관 등의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은 심각한 문제"라며 "함께 서민경제를 살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경제 위축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산발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정부와 정치권이 모두 나서서 체계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법률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교안 국무총리를 겨냥해 "한 눈 팔지 말고 모든 역량을 '메르스 극복'에 집중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본인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도 이번 재난 상황 극복에 올인 해야 한다. 총리의 일사분란하고 헌신적인 모습에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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