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설문조사에서 국내 소상공인 절반 정도는 최저임금이 6000원으로 오르면 고용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 사진=뉴시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최저임금이 6000원 이상으로 인상될 경우 감원하겠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500명중 83.8%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최저임금이 다르게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축소로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가져다 줄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최저 임금인상은 영세 소상공인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내수를 부양하겠다는 정책"이라며 "고용축소로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