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TS반도체에 대한 기업재무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개시를 결정했다.
채권단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STS반도체의 워크아웃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채권단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 26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주채권은행은 채권비중 32%(960억)를 갖고 있는 산업은행이다.

STS반도체는 보광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4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STS반도체는 관계사인 BKE&T에 660억원 규모의 보증을 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BKE&T가 완전자본잠식에 빠지며 유동성 위기를 맞이했다.
채권단은 STS반도체의 사업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계열사에 대한 보증 문제에서 비롯된 유동성 문제인 만큼 향후 경영정상화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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