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7일 서울시내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됐다. 2012년 2월 150원 인상된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 사진=뉴시스

지하철은 1050원에서 125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간선·지선버스는 1050원에서 1200원으로, 마을버스는 750원에서 900원으로 150원씩 오른다.

광역버스는 1850원에서 2300원으로 450원 오르고 심야버스는 1850원에서 2150원으로, 순환버스는 85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현행 각각 720원, 450원으로 동결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며 '조조할인제'를 도입, 오전 6시30분 이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한다. 지하철은 1000원, 버스는 9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늘부터 영주권을 보유한 서울 거주 65세 이상 외국인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김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