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 3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파워봇은 기존의 ‘쓸어 담는 방식’이 아닌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진공 흡입이 가능하다. 최첨단 센서로 뛰어난 이동성을 보여 호평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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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전자 |
파워봇 신모델은 기능과 색상, 가격대를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에보니 쿠퍼 컬러의 신모델은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보다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면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청소가 가능한 '포인트 클리닝' 기능도 불빛 인식가능 거리를 기존 제품보다 약 2배로 늘렸다.
무선공유기를 통한 와이파이(Wi-Fi) 연결로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주요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컬러의 신모델은 파워봇의 장점과 핵심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은 덜었다.
강력한 모터와 삼성 진공청소기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 넓은 흡입구의 ‘와이드 빅 브러시’가 적용돼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하는 ‘풀뷰 센서’, 실내 구조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네비게이션 카메라’, 문턱 같은 장애물도 쉽게 넘어가는 ‘이지패스 휠’ 등 기존의 뛰어난 이동성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신모델의 출고가는 에보니 쿠퍼 컬러 제품은 139만원, 팝 레드와 팝 옐로우 컬러 제품은 84만원이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파워봇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