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총리실 국장급 이상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황 총리는 '일하는 총리실'이 되기 위해 창의적 업무수행, 선제적·적극적 자세, 국민중심 현장행정 등 3가지 업무 태도 변화를 지시했다.

황 총리는 "모든 국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총리실 전 직원이 앞장서 달라"며 "업무를 수행할 때 관행이나 전례를 살펴봐야 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말고 '더 좋은 방법은 없는가', '다른 방법은 없는가'를 고민하면서 창의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처가 자율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소관 업무를 소신껏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총리실은 국정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최선의 방법은 없는 지를 빨리 찾아 빨리 선제적으로 조치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황 총리는 "국민중심 정책은 정부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며 "모든 정책은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현장의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민을 위한 총리실, 국민이 원하는 총리실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