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 6만2802대, 해외 34만5224대 등 총 40만8026대의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것으로 내수 시장에서 4.8% 증가했으나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이 2.2% 감소했기 때문이다.

▲ 사진=뉴시스

내수 시장에서는 쏘나타가 9604대(하이브리드 1255대 포함)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판매실적을 이끌었다.

신모델 출시와 레저 문화 확산에 힘입어 투싼(4천929대), 맥스크루즈(572대), 베라크루즈(276대) 등을 포함 전체 RV는 지난해 6월보다 17.1% 늘어난 1만4841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중 디자인을 변경한 싼타페가 9073대로 국내 R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포함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1만4929대의 판매량을 보였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460대가 판매돼 작년 6월보다 9.6% 감소했다.

해외시장은 국내공장 수출 11만2653대, 현지공장 판매 23만2571대 등 총 34만5224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현대차는 근무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 수출이 증가했으나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전체 판매는 다소 줄었다고 밝혔다.

전승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