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추가 확진자가 닷새 만에 다시 발생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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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전날 삼성서울병원 간호사(24·여) 1명이 유전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총 183명으로 늘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메르스 확진자가 입원한 격리병원에서 환자들을 간호하다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동선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5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자는 총 102명으로 늘었다.
신규 퇴원자는 86번째(76·여), 89번째(59), 124번째(36), 168번째(36), 171번째(60·여) 환자로,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아오다 증상이 호전돼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로써 전체 퇴원자는 102명이 됐다. 이들 중 남성이 56명(54.9%), 여성이 46명(45.1%)이며, 연령별로는 40대 25명(24.5%), 50대 23명(22.5%), 60대 18명(17.6%), 30대 17명(16.7%), 70대 12명(11.8%), 20대 6명(5.9%), 10대 1명(1.0%) 순이다.
격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213명 줄어 총 2238명이 됐다. 전날 267명이 격리 해제돼 총 1만3821명이 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체 사망자는 33명(18%)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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