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마이크로그리드 해외 첫 실증사업
한전, 마이크로그리드 해외 첫 실증사업
  • 김문진 기자 mjkim@naver.com
  • 승인 2015.07.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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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전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

한전은 현지시각으로 2일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모잠비크 에너지기금청(FUNAE)와 ‘마이

크로그리드(MG)활용 전화(電化)사업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민관합동 경제사절단 아프리카 방문행사의 일환으로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의 Radisson Blu 호텔에서 열린 ‘한-모잠비크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식을 가졌다.

▲ 한전이 해외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에 착수했다./사진= 한국전력

이번 MOU는 양 기관간의 MG분야 기술교류 및 MG활용 모잠비크 전화사업 공동추진 및 후속사업 발굴 상호협력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어 한전은 3일 자체 개발한 MG기술을 적용하는 최초의 해외 전화사업인 ‘모잠비크 MG 시범사업’ 기공식을 마하냐니에서 가졌다.

‘모잠비크 MG 시범사업’은 MG를 적용하는 최초의 해외 전화사업이자 한전이 국내 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아프리카 지역의 전화사업이다.

한전은 오는 11월까지 마햐냐니 지역에 태양광발전설비 50kW, ESS(에너지저장장치) 100kWh 등으로 구성된 MG를 구축해 약 50여 가구 및 마을의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 등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전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의 주요 수입원인 목재 및 바이오연료 생산 등에도 도움을 줌으로써 주민들의 에너지 자급수준 및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이 날 산업통상자원부 이상진 통상협력국장과 모잠비크 광물에너지부 차관간 면담에서도 발전사업과 전력망 구축관련 사업의 협력도 협의했다.

최인규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에 적합한 해외 전화사업용 MG 모델이 성공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러한 차별화된 MG 비즈모델이 한전의 글로벌 에너지벨트 구상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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