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제주삼다수'가 지난 5월 올해 최고 판매액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AC닐슨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2015년 5월 한 달 동안 약 264억원 판매액을 기록하고 지난해 5월(242억원)과 비교해 약 9%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삼다수의 올해 1~5월 누계 판매액은 1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988억원과 비교해 약 6.8%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성수기인 6~8월의 판매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광동제약과의 파트너십과 채널 이원화 전략을 꼽았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 및 전국 3개 대형 할인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총 6개 체인의 판매를 담당하고 그 외 전국 유통망은 광동제약이 책임지고 있다. 이원화된 유통 채널 덕에 취급율도 크게 늘었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5월 62%였던 제주삼다수 전국 취급율은 2015년 5월 75% 상향됐다. 광동제약이 판매를 담당하는 농협 등 조합 마트 취급율은 2012년 5월 68%에서 2015년 5월 88%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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