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이 전날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은행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현상금 1천만 원 안내 글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날 낮 12시20분께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 가스총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사용해 은행원을 위협하고 현금 2400만원을 상당을 빼앗아 신사역 방면으로 도주했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헬멧 안으로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헬멧 정면에는 횐 바탕의 타원 안에 ‘Ultra'라는 검은색 글씨로 쓰인 상표가 있다.

경찰은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지만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난 지금도 용의자의 윤곽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6개 강력 팀을 모두 투입하고 인접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벌이는 등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