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강원 북부지역에 밤새 많은 비가 내려 북한강 춘천댐이 방류량을 늘리며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
지난밤 강원 화천 240.5㎜ 등 북부지역에 밤새 많은 비가 내리자 한강수력본부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춘천댐은 수문 10개를 5m 높이로 열고 초당 826t을 하류로 내려 보내고 있다.

오전 11시부터는 수문 10개를 7.5m 높이로 열고 초당 1113t의 물을 하류로 흘려 보내며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북한강 수계 댐의 수문을 개방하는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류의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이 수위변화 상황에 따라 수문을 개방할 예정이다.
밤사이 강원 북부지역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200㎜가 넘는 큰비가 내렸으며 화천 240.5㎜, 철원 200.3㎜, 양구149㎜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역대 최저수위에 근접한 소양강댐은 이날 오전 11시 153.93m의 수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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