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치안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성범죄·절도·폭력 등 주요범죄 예방 및 검거, 주택·상가 침입범죄 예방활동 강화, 자치단체·해경과 합동단속 및 점검, 홍보방안 마련 등으로 계획됐으며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피서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안순찰 및 선별적 검문을 시행하는 등 대민접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피서지 단속에 나서 바가지 요금,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 행락질서 저해행위를 계도한다.

또한 휴가철 빈 주택과 상가 등에 경찰관 기동대, 상설부대, 지역경찰 자원근무자 등을 투입하고, 자치단체 등과 합동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 활용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한다.

경찰청은 "국민이 안심하고 집을 떠나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정된 치안을 유지하고 피서지 행락질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