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2조원 규모의 담수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28일 카타르 퍼실리티 D(Facility D IWPP) 프로젝트의 특수목적법인 '움 알 하울 파워'로부터 복합발전 부문 설계·조달·시공 공사의 최종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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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퍼실리티 D 프로젝트 조감도(자료=삼성물산) | ||
퍼실리티 D프로젝트는 카타르 도하 남쪽 15㎞지점에 복합발전소와 하루 평균 1억3000만 갤론(gallon)의 물을 생산하는 담수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주자는 카타르 수전력공사이며 총 공사금액은 24억6500달러다.
삼성물산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가 디벨로퍼인 이번 사업에서 2500㎿ 규모의 복합발전소 시공을 맡는다. 공사금액은 18억달러, 총 공사기간은 37개월이다. 삼성물산은 2018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향후 중동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담수발전 프로젝트 수주 선점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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