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펑타이(鵬泰·PENGTAI)가 중국의 대표 온라인쇼핑 기업인 징동의 해외직구몰 '징동 글로벌' 내 한국관의 운영 대행을 수주했다.
지난 4월 오픈한 해외직구몰로 징동은 알리바바에 이은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으로 중국 B2C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징동 글로벌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등 10개 국가의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국가관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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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말 10개 국가관이 오픈할 계획이며 펑타이는 이중 '한국관' 운영 전반을 대행한다.이번 수주로 펑타이는 징동 글로벌의 전략 파트너로서 한국관에 입점할 기업을 유치하고 쇼핑몰 디자인, 프로모션 기획 및 집행 등 한국관 운영 전반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9월에는 징동 측 주요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해 징동 글로벌 한국관 입점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고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일기획은 "이번 운영권 수주에는 중국 내 유수의 기업이 참여했으나, 펑타이는 한중 양국의 시장 상황과 중국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번 수주를 따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은 500조 원에 이르며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3억 6,000만 명에 달한다.
중국 해외직구 시장은 2018년 중국 해외직구족 규모는 3,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시장 규모도 180조 원까지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