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주진우, 나경원 무고 등으로 맞고소
정봉주·주진우, 나경원 무고 등으로 맞고소
  • 조효정 기자 nik3@abckr.net
  • 승인 2012.01.03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엔뷰] ‘나는 꼼수다’의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현재 수감 중인 정봉주 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을 지난 2일 고소했다.


나꼼수 변호인단 황희석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피고소인 나경원에 대한 고소인 주진우와 정봉주의 고소장 2장을 각각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무고 혐의다.


▲     ©


이번 고소는 ‘1억 원 피부과’와 나 전 의원의 부친 소유 사학재단 ‘감사 청탁’ 등 주 기자와 정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해 나 전 의원이 허위사실이라며 당사자들을 고발한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나꼼수 측은 “1억 원짜리 피부과 출입과 나 전 의원 부친 소유 사학재단과 관련한 감사 청탁 등 나꼼수에서 두 사람이 발언한 부분은 사실임에도 허위사실이라며 이를 선거에 이용하고 당사자들을 고발한 데 따른 대응이다”라며 “두 사람의 해당 발언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는 우리가 모두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나 전 의원 측은 정봉주 전 의원 등 7명에 대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1억 원짜리 피부숍에 다닌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이라는 현대 법치주의 국가에서 사문화돼가는 법조문을 들먹이며 언론의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짓밟으려는 못된 버릇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무고죄로 고소하고 맞대응 할 것”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접수된 주 기자와 정 전 의원의 고소장은 각각 2012년 고소사건 제1호, 제2호로 등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토정로 195-1. 3층. 뉴스엔뷰
  • 발행·편집인 : 전용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함혜숙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
  • 대표전화 : 02-2632-9688
  • 팩스 : 02-718-1113
  • 日本支社 : 81-6-6210-3609
  • 제보 : 02-2632-9688
  • 광고문의 : 02-6959- 3091
  • 기획 취재팀 : 02-6959-3092
  • 제호 : 뉴스엔뷰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543
  • 등록일 : 2012-10-26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1420
  • 등록일 : 2010-11-18
  • 뉴스엔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뉴스엔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abckr.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