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파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 중 폭발사고로 다친 부상자를 위문했다.
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김모 하사와 하모 하사를 병문안했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작전 중 부상을 입은 장병은 최고의 예우와 존중을 받아 마땅하다"며 "병상에서도 군인다운 자세를 잃지 않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2000년 6월 육군 1사단 수색대대장 재직 당시 지뢰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던 이종명 대령(당시 중령)이 동행해 두 부상자를 위로했다.
앞서 4일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육군 1사단 소속 장병들이 DMZ 수색작전을 펼치던 중 폭발물이 터져 김 하사와 하 하사가 중상을 입었다.
군 당국은 폭발사고의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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