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모(82·여) 할머니를 상대로 실시한 거짓말 탐지기 검사결과가 '허위진술'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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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박씨를 상대로 실시한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 결과, 박씨의 진술이 명백한 허위로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검찰은 오는 15일까지 박씨를 구속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박씨를 상대로 범행사실과 동기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집중하고 있으나, 박씨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씨는 지난달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판매가 중지된 살충제를 사이다에 섞어 이를 마신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어, 검찰은 지난달 30~31일 거짓말탐지기 검사와 행동·심리분석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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