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세계 어린이 태권도 수련생들이 실력을 뽐내고 화합을 도모하는 ‘2015 세계 어린이 태권도 문화축제’가 8일 전북 무주에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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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주군 |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세계 어린이 태권도 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 최초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독일과 미국, 일본, 중국, 한국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만 13세 이하 태권 소년소녀 3천여명이 참가한다.
이날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박민수 의원, 이에리사 의원, 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 일정은 9일 가족송판격파, 시범단 경연 등을 진행하고, 10일과 11일에는 각국 참가자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부스, 무주투어를 위한 관광안내부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황정수 군수는 "이번 축제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무대이자 태권도의 대중화, 명품화, 세계화를 주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권도원을 통해 태권도가 더 많이 알려지고, 세계 어린이 태권도 문화축제가 태권도의 미래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안기는 행사로 발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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