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남대가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성희롱 발언을 한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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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는 '2015년 중등교원 1급 정교사 자격 및 직무연수' 강의 도중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범대 A(60)교수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제73조의3 제1항제2호'에 따라 직위를 해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진상파악에 나섰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징계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전체 교수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된 '고전 읽기' 강의 도중 A교수가 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아 교사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광주시 교육청은 지난 1일 전남대에 조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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