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예산 50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추가 지원키로 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900억원의 추석 전 조기 집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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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정부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3600억원(금리 2.85%)를 집행한다. 특히 자금 지원을 위한 12시간 사전 교육 및 사업계획서 제출을 면제해 지원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당초 4000억원어치를 발행하기로 했던 온누리상품권도 10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더불어 광복절과 휴가철, 추석연휴 등의 기간을 활용해 전통시장 특가판매·경품행사를 전국에서 추진하고, 전통시장에 마케팅 비용 20억원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15곳에 주차장 건립·증축 예산 1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기존사업 중 조기집행이 가능한 예산 1100억원을 소공인특화자금(500억원), 소공인특화지원(200억원), 전통시장 특성화지원(400억원) 등에 추석 전에 집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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