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화큐셀코리아는 인도와 필리핀에서 태양광 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인도 태양광 기업 아쥬르파워(Azure Power)와 현지 합작법인을 세워 중부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50㎿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건설한다.
10월 중 착공해 2016년 1월까지 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벨기에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인 인피니티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가 추진하는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부 디고스시티 28.6㎿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의 설계·조달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 발전소는 단계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16년 1분기에 건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코리아는 인도와 필리핀에 태양광 발전 진출로 사업영역을 아시아 신흥시장까지 확대했다.
인도는 2020년까지 100GW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고, 필리핀도 정부 차원에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는 에너지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한화큐셀코리아 관계자는 “신흥국 태양광발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선진국·신흥국을 모두 합쳐 글로벌 태양광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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