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항공이 호텔 건립을 추진했던 경복궁 옆 옛 주한미국대사관 부지에 복합문화허브 공간이 들어선다.
문체부는 18일 대한항공과 협력해 송현동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에 한국문화체험공간인 ‘K-익스피리언스’를 세우고 한국 문화체험 관광의 랜드마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K-익스피리언스’에는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관 등 복합 문화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체부는 현재 국내 실내 콘서트장 중 가장 큰 규모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형 K팝 공연장으로 2017년까지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은 '참 대한민국' 브랜드를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재외 문화원을 현재 28곳에서 33곳으로 늘려 K팝 전문강사를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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